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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4.14 F심 연필 by phdyang
  3. 2012.04.03 고려대학교 이문열 강연 by phdyang
  4. 2012.03.30 사랑니를 뽑다 by phdyang
  5. 2012.03.18 우리집 베란다. by phdyang
  6. 2012.02.02 20120202 오늘은 특별한 날 by phdyang
  7. 2012.01.27 군인이 올리는 마지막 글 by phdyang
  8. 2012.01.20 기타줄을 끼우다. by phdyang
  9. 2011.07.31 안테나 뮤직 워리어스 - 여름날 by phdyang
  10. 2011.06.19 어플리케이션 - Rainy Day by phdyang

광고수업을 마치고 광화문에 갔다.






광화문에서, 군대를 마친 후임 친구를 만났다.

그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세종문화회관 야외 테라스에 한참을 앉아

햇살을 즐기고 사람들을 구경했다.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 전시회를 구경했다.

정말이지, 나의 정치적 성향과는 관계 없이 그냥 구경했다.

이날. 5월 1일은 근로자의날이기도 했지.




교보빌딩 4월달 글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보지 말라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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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심 연필

그냥글 2012. 4. 14. 17:19




대학교 제도수업에서 다음시간 준비물을 이야기 해 줄때


이상한, minor 한 재료들을 준비해 오라고 하면 참 난감하다


3mm 홀더 라던가 24인치 짜리 트레이싱지 등등..


대학 주변 화방을 다 뒤지고 인근 화방을 뒤져보아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이지 준비물 챙겨오는게 과제 수준!!




예전에 건축을 공부하던 시절에는 선생님께서 'F심 연필'을 구해오라고 하신 적이 있었다.


다행히 인근의 오래된 화방에서 구해서 가져갈 수 있었는데.






스테틀러 마르스루모그래프 F심 연필. 한다스나 준비해 놓았었었지.




F심 연필은 제도용 연필이라고 한다. H와 B 사이의 무른 정도를 나타낸다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면 무라카미 하루키가 글을 쓸 때 F심 연필로만 한다고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글 속에서 하루키의 대화 상대가 하는 이야기, 'F심 연필은 세라복을 입은 여학생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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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이문열 작가가 온다고 해서 강연을 들으러 갔다. 

강연 주제는
"한국 현대 문학의 현 주소"

그러나 강연에 들어가서 급 변경된 주제는

"작가와 시대"







강의를 듣고나서 : 정말 시대 정신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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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뽑다

그냥글 2012. 3. 30. 10:40



배경음악 : 노리플라이(No reply)- 내가되었으면




2012년 3월 27일.

24년간 내 턱속에 함께 있던 사랑니가 세상으로 나왔다.

몸의 일부가 몸통을 괴롭히다니, 함께 할 수가 없어서 꺼내놓았다.

기술 좋은 치과 의사는 하나도 안아프게 뽑아 주었지만

겁먹은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치과는 무서운 곳인가 보다.

치과에서는 향기가 나지 않는다 오로지 소름 돋는 소독약 냄새 뿐.

진료실 의자에 누워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순간!

성형외과에 가서 코를 높이려고 침대에 누웠다가 무서워서 엉엉 울었다던 친구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뽑아져 나온 사랑니와 함께

어렴풋하고도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도 함께 나왔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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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

그냥글 2012. 3. 18. 23:57



두 귀를 뒤로 싹~ 붙이고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날 응시하는 견공.


덧칠하고 덧칠해서 겹겹이 쌓인 오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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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2일 오늘은 특별한 날이야
왜냐, 전역했거든^^
군인시절은 이제 안녕
나는 학생으로 돌아가야지
이제부터는 사회를 굴리는 하나의 톱니바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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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얀색 호접란. 우리집 거실에서 꽃을 피웠다!

이 글은 내가 군인 신분으로 올리는 마지막 블로그 글 이겠다.
다음주에 전역을 하고 나와서는 민간인, 군필자, 학생 신분으로 글을 올리겠구나.
공군 병사로 입대해서 전역을 바라보고 있다. 2년을 넘게 했는데 아직도 안끝나다니, 참 길구나 길어.
다음주면 나도 군필자가 되는걸?
군인이라는 것은 내 적성에 안맞아, 빨리 끝내야지-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2년이 넘는 대장정을 마치려니 감개가 무량하다.
나와서부터는 이제 학생이 되고, 먹고 살 걱정부터 시작해서-
세상을 굴리는 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열심히 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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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을 끼우다.

그냥글 2012. 1. 20. 21:42





2012년 1월 17일.
2년간 노래하지 못했던 나의 기타에
비싼 다다리오 줄을 끼워주었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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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도에 유희열 소품집 중 '여름날' 이라는 앨범이 있었다.

페퍼톤즈의 신재평이 부른 여름날.

나에게 그 노래는 대학 신입생의 설레임과 첫사랑의 설레임과  커피향의 설레임과..

어쨋거나 수많은 설레임을 느끼던 순간의 배경음악이었기에 참 소중한 노래였다.

"너의 꿈은 아직도 어른이 되는걸까?"

그런 사연이 깃든 노래가 '무한도전의 끝나는 노래'로 나왔을 때 무조건반사적으로 난 설레고야 말았다...

"두근두근!"

노래를 부른 사람들은 안테나뮤직워리어스!

아아, 2011년의 나는 자유롭지 못한 몸이기에 그저 기다리기만 하는구나.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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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세번째 핸드폰은 이것이오.


두개의 핸드폰을 거쳐 세번째는 스마트폰이다.



무료로 받은 RAINY DAY 앱.
켜두면 비내리는 소리가 난다.


인터넷에는 www.rainymood.com 이런 홈페이지가 있는데
진짜 빗소리는 아닌거 같고 화이트노이즈를 잘 조절해서 빗소리처럼 만들어놓았다.


암튼, 차분해지고 싶을때 좋다..!!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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