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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7 2017 시청,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by phdyang
  2. 2017.11.19 LG 미니빔TV PH550 by phdyang 8
  3. 2017.08.22 상계동, 중랑천 by phdyang
  4. 2017.07.16 아큐브 원데이 렌즈 착용기 by phdyang
  5. 2017.07.01 한가로이 누워서 노래를 듣던 여름날 by phdyang
  6. 2017.06.10 올뉴모닝(2012년식) 배터리업 DIY by phdyang 5
  7. 2017.01.08 17년 1월 그년의 결혼 by phdyang
  8. 2016.12.11 161211 이태원 by phdyang
  9. 2016.10.09 동아제약 아이봉 세안액 by phdyang
  10. 2016.08.20 아사히 수퍼 드라이 블랙 5.5% by phdyang


일기 대신 적어보는 오늘의 사진 : 서울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겨울이면 여기를 한번씩 걸어 본다.

정동, 명동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데

잡지못했던 것은, 손을 뻗어보지를 않았기 때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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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니빔TV PH550

그냥글 2017. 11. 19. 14:54

집에서 빔 프로젝터를 쓸 필요가 있을까? 그런데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LG전자에서 만든 미니빔TV 프로젝터

모델명은 PH550 이다.


LG유플러스의 포켓빔과 구입을 고민하였다.

(가격은 거의 2배 차이가 난다)

포켓빔이 스펙상 작고 가벼운데, 다른 후기들을 검색 해 보니 밝기가 어두워서

PH550 을 더 많이 추천했다.


구입용도 : 장난감(홈시어터..?)


택배왔다~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설렌다


궁금한 점 있으면 상담전화를 이용해 볼 것!


세트로 샀다.

PH550 + 추가옵션 물품들

추가옵션 = (HDMI 1.4 Cable, 16gb USB 메모리, 삼각대(미니))


가격 : 약 50만원...


PH550 박스 개봉


포장 비닐은 가차없이 제거한다.


케이스와 미니빔 프로젝터

생각보다 작고 가벼웠다.


구성품들 (제품 설명 매뉴얼 제외)

리모콘도 들어 있다.


PH550 미니빔 제품은, 안테나를 연결했을 경우 TV 수신도 바로 가능한 제품이다.

활용도가 많아 보였다.


갤럭시 노트5 크기와 비교함


노트5 크기와 비슷하다


그리고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는 무게


벽에다 쏴 봄


내 방 벽지는 세로 줄무늬가 있어서

프로젝터용 스크린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낮에 쏴 보니 햇빛이 밝아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밤에 쏘면 아주 잘 보인다.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이런식으로 삼각대 위에다 설치했다.

낮에 활용하기에 아주 잘 보이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볼만 하다.

프로젝터 내장 스피커의 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조용한 곳에서 활용하기에는 딱인것 같다.



LG 그램 노트북과 무선으로 연결해서 써 봄


트와이스-Likey 유투브 영상을 보았다.

화면이 뚝뚝 끊긴다.


HDMI 케이블을 사용하면 끊기지는 않는다.

수평이 맞지 않는 경우, 키스톤 보정을 통해서 어느정도 맞출 수 있다.


스마트폰(갤럭시 S7)이랑 스마트뷰 기능으로 연결 해 보았는데

조금 끊기지만, 잘 연결된다.



추가옵션으로 구매한 삼각대는 약하고 쓸모없다.

USB 메모리도 쓸모 없다.

HDMI 케이블도 가지고 있었는데, 무선으로 활용한다 치면 필요 없어 보인다.


추가옵션은 괜히 산듯 싶다.


덩실덩실


LG 미니빔TV PH550 은 처음 구입해 본 미니빔 제품이다.



가장 중요한게 밝기 문제인데, 550안시 루멘 이라고 한다.

다른 제품을 활용해본 적이 없으나 가정에서 낮에 커튼을 치고, 또는 야간에 사용하기에는 무리 없어 보인다.

(구입 후보군으로 고려했던 LG유플러스 포켓빔의 경우 100안시 라고 한다. 그것보다 5배 정도 밝은 PH550)

가볍고, 크기도 작으며, 활용도가 뛰어난

비싸고 재미있는(?) 장난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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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중랑천

그냥글 2017. 8. 22. 14:58

가끔식 상계동을 찾는데, 이날도 그랬다.

수락산 역 이디야 카페에서 에서 친구를 만났다.

일년에 몇번 만나려나,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상계동, 주공2단지 공원을 찾았다.



어릴적 유난히 커 보이던 공원, 높아보이던 언덕들이

어느새 이렇게 작아져버린 것일까

공원도 작아져 있었다.



여름인데 잔디가 무성히 자라나 있다. 아무도 관리하지 않은 모습의 공원이다.



공원 정자에 앉아 주변을 살펴보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바뀐것. 바뀌지 않는 것.



이날 비가 오다 안오다 한것 같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중랑천 자전거도로다.

좋은 운동이었다.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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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하려면 안경을 벗어야 한다.

대신 렌즈를 착용 해 보기로 했다.

스마트폰에 아큐브 어플을 설치하면

체험용 아큐브 콘택트렌즈를 받을 수 있다.

2009년, 유럽 여행 전에도 렌즈 끼려고 씨름을 하다가

결국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성공했다.

그런데 렌즈를 끼니 눈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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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날,

밥을 먹는다. 부대찌개다!

그리고 식사 후, 노래를 들으며 한가로이 누워 있어 보았다.

너무 즐거운 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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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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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식 올뉴모닝에는 40A 짜리 배터리가 들어간다.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문제지만, 방전이 참 잘 된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되어서 (6년간 운행하면서 한번도 교체하지 않았다..)

 동일사이즈 교환을 할지, 사이즈업을 함께 할지 고민하던 중

용기를 내어 배터리업을 해 보기로 했다.

방법은,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했던 그 방법을 따라서 작업을 했다.

 

엔진룸을 열어 보았다.

 

배터리 확인, 40A 짜리 올뉴모닝 배터리.

이걸 60A로 올릴 것이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작업용 조명 설치

 

준비한 배터리 : 세방전지 로케트 배터리 GB 60 AL

위메프에서 구입 했다... 61,000 원!

(공구 대여 및 배터리는 -20A 반납 조건)

 

수공구 : 방폭형 수공구..는 아닌 일반 수공구다.

몽키스패너, 롱노즈니퍼, 10자 드라이버, 10mm 스패너, T자 복스

 

배터리 제조일 2017년 3월 28일

 

작업장 세팅 완료, 3정5S..

저 배터리를 뜯어낼 것이다.

쉽다.

1) -극의 너트를 분리하고 위로 들어올린다.

2) +극의 커버를 분리하고. 너트를 분리한 다음 위로 들어올린다.

사이즈를 비교

순정, 작은 배터리가 올라가 있는 장착판

쉽게쉽게 분리

저 위치에다가, 새로 산 레이 60A 짜리 배터리 고정판을 설치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네이버 모닝짱 카페의 글을 보면서 따라하면 쉽게 할 수 있다.

+극의 너트가 안풀려서, 힘으로 쇠를 휘었더니 좀 망가지고 말았다.

 

-극 부분은 동판을 이용해서 개조작업을 해야 한다.

전기를 취급할 때에는 감전사고에 유의하자.

설치 완료!

30분이면 다 될것 같았는데, 끙끙거리며 해서 2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해내서 뿌듯하다.

방전 걱정은 이제 당분간 안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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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할 말이 없었다.


행복하게 잘 살아!


인연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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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1 이태원

그냥글 2016. 12. 11. 22:17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왔다.


심난한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싶었다.



남산타워


서울N타워


자전거를 타고서 여행 아닌 여행을 했다.



하얏트 호텔 앞, 소월길에서 찍은 용산 광경이다.


겨울의 풍경!


저녁이 어두워지면 해가 기울고 노을이 물든다. 카메라로 담으면 보이지 않는데, 하늘이 보라색이 된다. 


빠져들것 같은 보라색이다. 어릴적 이태원에 살 때에는 아파트 꼭대기층에 살았다. 5층짜리 아파트였지만 집 앞이 탁 트여 있어서 관악산까지 볼 수 있었다.


그때 바라보던 겨울 저녁의 하늘은 몹시 슬펐다. 어린마음에 견딜 수 없이 슬펐던 기억이 난다. 베란다에서 바라보던 그 겨울 저녁의 모습은 


어린이의 숨을 멎게 만들 정도로 슬펐다. 유년시절의 기억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슬픈 보라색의 저녁 하늘은 머리에 깊이 새겨져 지워지지 않는다.


초저녁 위성방송으로 보던 일본 어린이 프로가 끝나가면 해가 지기 시작한다. 노란 태양이 서녘으로 넘어가고, 지평선 가까이 노을이 젖어든다.


노을은 붉은색이다. 뜨거운 노란색! 하늘은 차가운 보라색이 된다. 차라리 밤이 다가와 어둠이 드리우면 따뜻해질것 같았다.


오늘 이태원에 살던 그때를 떠올리는 이유는 한바탕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본 하늘 때문이다.


기분좋게 욱신거리는 허벅지를 느끼며 소월길을 올라갔다. 차도에는 BMW 바이크 한대가 고장나서 길을 막고 있었다. 


소월길에서 문득 울타리 넘어 아래를 내려다보았고 예상치도 못했던 그 보라색 하늘을 보고 말았다.


그리고 동시에 유년시절의 환영도 튀어나오고 말았다.


그렇다. 유년시절의 환영이다.





(그/그녀)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뒤숭숭했다.


나는 언제 결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뒤숭숭했던게 아니다. 난 (그/그녀)에 대해서 아직도 미련을 갖고있다.


(그/그녀)는 항상 대단했다. 오랜만에 만나면 나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깜짝 놀랄만큼 성장해 있었다. 


덕분에 나는 박탈감을 느꼈고, 위축되었다. 가만히 있는 나를 시시하게 만든다.


돌이켜 보면 스스로 시시해지지 말아야지 생각을 한다.





자전거를 탄 덕분에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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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나온 동아제약 아이봉 세안액



세안컵...





공무담당부서에서는 배관 제작을 위해 쇳가루 날리는 작업을 하는데


눈에 들어가면 자석을 대서 빼어내기도 한다... 무시무시하다.


좀 더 안전하게 눈을 세척하기 위해 눈세정액 아이롱을 구입 해 보았다.


아이롱 가격은 13000원


과연 현장에서도 잘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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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에서 수입맥주 4캔에 1만원 행사를 한다.

더운 여름날, 목이마른 귀갓길 맥주가 떠올라 슬쩍 편의점에 들어가 4캔을 골랐다.

오늘 마실 맥주는 아사히 수퍼 드라이 블랙

알코올 도수는 5.5%인데
잘 안느껴진다.

흑맥주의 느낌이라 고소하고 쌉쌀하고 맛이.. 진하다.

원산지 : 일본

일본에서 온 맥주라 방사능이 섞여있으려나?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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