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여름휴가라고 할 만한 일은 아니었으나

그래도 오늘이 여름휴가 마지막 날 이다.

내일이면 출근해야 한다.

 

비내린 날, 거실에서 바라본 안양 풍경

수리산의 운무가 멋있었고 쌍무지개도 창밖에 볼 수 있었다.

저녁무렵 노을이 몹시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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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쏟아지던 날, 킨텍스 전시회를 다녀왔다.

230704 차안에서 듣는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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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산책 기록

2020년~/2023 2023. 7. 29. 21:51

2023년 여름, 안양에 살며 느끼는 것들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1. 나무전봇대

나무로 만든 전봇대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울산에 가면 모 공장에 내부 전봇대가 나무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런 안양 도시에도 나무 전봇대가 있었다.

신기해서 기록을 남겨 본다.

위치는 안양 탑마트 석수점 뒤, 골목에 있다

 

2. 안양 고양이

 

대일문구슈퍼 주변에는 고양이가 있다.

얘네들은 사람에 익숙한지, 길 한가운데 퍼질러 자면서 사람이 가도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다가온다.

 

 

 

 

3. 삼성천, 경일아파트 아래 징검다리

비가 내리고 나면, 안양예술공원에서 부터 물이 흘러와서 개천이 잠긴다.

물이 없을때는 삼성천 징검다리에서 오리떼 구경을 할 수 있다.

비가 많이오면 안양천 물이 넘치기도 한다.

 

 

4. 318빌라

 

석수동 318-1

여기에는 318(삼일팔)빌라 가 있다.

외관이 독특한 건물이다.

복합문화공간 HABITAT, 스톤앤워터 라는 표시도 붙어 있는데 뭐하는곳인지는 모르겠다.

 

5. 석수역 풍경

 

오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 날

석수역에서 내려서 귀가하는길에

파란 하늘이 반가워서 찍어보았다.

 

 

 

담쟁이 덩굴이 적벽돌을 감싸서 아름다운 미성빌라

이건 어디던가, 금천구청역에서 내려서 걷다가 만난

필승아파트

오래되어보이는 건물, 그리고 십자가 탑이 인상적이었던 시흥중앙교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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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퇴근하면서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데

영등포역 가기 전에 있는 곽면이라는 식당을 갔다.

곽면 이라는 이름의 식당에서 먹은 곽면 이라는 음식

예전에는 여기서 짬뽕을 먹었드랬지

마라탕은 아닌데, 빨간 국물이 얼큰하면서 갈비 고기가 들어가 있다.

가격은 11,000원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있는 "조우"라는 식당

사촌언니의 파트너 승진을 축하하며 모여서 함께 식사를 했다

저것은 포트와인이라고 하는데, 맛이 달콤한게 도수도 높고 알딸딸하니 좋았다.

이탈리안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샐러드, 티라미수를 먹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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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중앙일보, 시가있는 아침 스크랩 내용

 

더딘 사랑

                      이정록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그대여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데 한 달이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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