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민화 전시회
김세종 민화 컬렉션
2018년 9월 4일 부터, 10월 21일 까지
민화를 보고 싶어서 구경을 갔다.
판타지아 조선!
개인 컬렉터(수집가) 김세종 선생이 모은 민화를 전시한 내용이다.
민화는, 자유분방하며 파격적이다.
서민의 미술!
민화의 가치를 알겠다.
겸재 정선 같은 미술도 있지만, 민화도 훌륭하다.
전시회장, 좋다.
물고기 그림
병풍
물고기 그림, 어해도!
이것은.. 어해도 병풍..?
음, 뭐지?
그동안 수많은 전시장을 가보았으나 세종문화회관 미술 전시장은 처음 가본거 같다.
구운몽도
이우환의 글
구운몽 민화
족자를 새로 해서 그런지, 고풍스러운 맛은 없었다.
중국의 삼국지를 배경으로도 이렇게 민화를 그린다.
추상적인 말의 표정, 피카소 뺨치는 표현
삼국지를 그린 민화 병풍
이건, 탱화가 아니라 민화다.
부처님, 산신령, 무당, 옥황상제..? 다 모여 있는 그림
무신도!
이건 까치호랑이
까치호랑이가 민화의 백미다.
까치는 좋은 소식을 의미하고
호랑이는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다.
까치호랑이 족자
거실에 걸어두고 싶은 그림
문방구 민화
조선민화는 현대 미학적으로 해석이 불가능한 불가사의한 미의 세계가 있다.
- 일본 미학자 야나기 무네요시의 글
문자도, 혁필과는 조금 다른 그림이랄까?
문자도 편액
추상적이다.
"민화가 세계의 문화가 되는 그 날을 위하여"
전시장, 구경 끝
음, 껌씹는 사람을 그린 민화!
엽서도 두개 챙겨 왔다.
판타지아 조선, 민화 전시회는 참 좋은 구경이었다.
만족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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