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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3 20120331 북촌, 중앙고, 정독도서관 by phdyang
  2. 2012.04.03 고려대학교 이문열 강연 by phdyang
  3. 2012.03.30 사랑니를 뽑다 by phdyang
  4. 2012.03.18 우리집 베란다. by phdyang
  5. 2012.03.18 북촌탐닉이 아닌 서촌탐닉 by phdyang
  6. 2012.03.18 인왕을 만나다. 빛으로 그리는 신인왕제색도. by phdyang
  7. 2012.03.18 서울성곽길 by phdyang
  8. 2012.02.28 킨텍스 바이크 쇼 (12.02.24) by phdyang
  9. 2012.02.21 120216 석모도 by phdyang
  10. 2012.02.16 2012 영덕 by phdyang



북촌이라고 함은, 재동 가회동을 비롯하야 팔판동??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동네를 말한다.

이제는 투기꾼들의 투기장이 되어버린 북촌 한옥마을이 있고 골목길이 있고

눈에 밟히고 밟히는 카페들이 가득하다!!



북촌에서 시작하여 서촌까지 탐닉하다.


중앙탕- 육각수 설치 목욕탕



대한불교 조계종 대승사. 한옥을 사찰로 꾸며놓은듯 하다.


중앙고등학교. 예전에 괜히 평일에 찾아갔었다가 경비아저씨에게 제지당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주말에는 개방을 하여 겉을 둘러볼 수 있었다.

고려대 건물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정독도서관 복도.


정독 도서관 휴게실.  다이제 사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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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3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이문열 작가가 온다고 해서 강연을 들으러 갔다. 

강연 주제는
"한국 현대 문학의 현 주소"

그러나 강연에 들어가서 급 변경된 주제는

"작가와 시대"







강의를 듣고나서 : 정말 시대 정신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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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뽑다

그냥글 2012. 3. 30. 10:40



배경음악 : 노리플라이(No reply)- 내가되었으면




2012년 3월 27일.

24년간 내 턱속에 함께 있던 사랑니가 세상으로 나왔다.

몸의 일부가 몸통을 괴롭히다니, 함께 할 수가 없어서 꺼내놓았다.

기술 좋은 치과 의사는 하나도 안아프게 뽑아 주었지만

겁먹은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치과는 무서운 곳인가 보다.

치과에서는 향기가 나지 않는다 오로지 소름 돋는 소독약 냄새 뿐.

진료실 의자에 누워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순간!

성형외과에 가서 코를 높이려고 침대에 누웠다가 무서워서 엉엉 울었다던 친구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뽑아져 나온 사랑니와 함께

어렴풋하고도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도 함께 나왔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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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베란다.

그냥글 2012. 3. 18. 23:57



두 귀를 뒤로 싹~ 붙이고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날 응시하는 견공.


덧칠하고 덧칠해서 겹겹이 쌓인 오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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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탐닉이 아니라 서촌탐닉이다.

인왕산 밑에 자리잡은 이곳은
경복궁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서촌이라 한다고 한다..
서촌이라 함은 통의동 통인동 효자동 내수동을 비롯해서... 체부동 누하동 옥인동 청운동 이런데도 포함 되려나?
좁은 동네에 동이름이 많아서 재미있다.

자고로 동네 이름이라면 이렇게 자잘하게 나눠져 있을 수록 재미있고 좋은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안암동 종암동 돈암동 이런것- 좋다! 다만
상계1동 상계2동... 상계 6동 7동 이런식의 숫자 나열은 재미없다- 이말이다.

북촌을 비집고 들어간 까페들이 이제는 서촌까지 넘쳐와서
조용한 골목 동네 풍경을 오염시키는 작금의 사태가 안타깝다.


옥인동 티베트 박물관 건물
독특한 소품들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
카페라고 써 있기에.. 아니 요새 카페는 장식물로 이런것도 갖다놓나?? 싶었는데
티베트 박물관.. 티벳 문화원? 이었다. 벽면에 걸린 달 모양 표식도 있고..
서촌에 티벳 박물관이 있을줄이야!


박노수 가옥
박노수 화가가 살기 전에는
친일파의 딸이 살았다지.


복덕방 앞에 가서 서촌에 적당한 땅좀 있나~보니 음. 이동네 시세는 이렇군.


누하동 스시집. 가게이름이 누하동 우동초밥 이란다.
통인시장 뒤에 있는 스시집..

 


통인시장이다.
통인시장은 기름떡볶이가 유명하지!


시장 구경은 재미있다.
하지만 그곳에서 사먹지는 않는다.
필운대로와 자하문로를 연결해주는 통인시장.
 


집 난간을 배배 꼬고 자라난 나무.
 


나무가 고생이 많다.






청와대 사랑채.
이곳 일층에 있는 식당 이름이 CHARIM 이다.
식당인지 카페인지 밥집인지 맛집인지.
분명한건.. 채림? 차림이다 차림!


하얀색 컨테이너박스
텅빈 유리창 속에 보이는 안락의자
빨간 담벼락
자동차는 스마트


Cafe 고희
 


내수동 일층카페
I've been there.


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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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 18 일요일

나라 지키던 시절에, 책을 읽었었는데
제목이 신인왕제색도.
빛으로 그리는 신인왕제색도 였다.
겸재 정선과 출판사 궁리 그리고 궁리출판사 대표 이갑수 씨.

책을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리고 감명을 받아, 나도 인왕을 만나러 가보고자 했는데
바로 오늘 인왕을 만나고 왔다.

북악스카이웨으를 타고 가서
사직단 앞에 내렸을 때만 해도
햇살이 따사로웠는데 곧이어 먹구름이 몰려오는데


인왕산 산책로로 들어갔다.


한송이 매화가 불러온 봄 조각


인왕산공원?


여기서도 보이는 남산.




인왕산에 있는 서울 성곽을 복원하고 있어서
사직단쪽의 길로 등산할 수 없었다.
멀리 돌아서 등산을 했다.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날이 맑지 못해서 멀리 보이지 않았지만
저 멀리 파란색 기와 집.


사진 한 가운데 인왕산의 귀여운 다람쥐 안녕하십니까부리


인왕은 나에게 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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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3. 01

집 앞에서 1111 버스를 타면
성북동 까지 갈 수 있다.
나를 집, 학교, 성북동에 데려다 주는
1111 버스는 황금노선!!




한용운의 심우장.
북향으로 지은 창.
심우라 함은 소 찾기. 나도 소를 찾고 있다.


남산도 보인다.



가을의 끝에 봄의 첫날을 기다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흘러 봄날이 되었다.
이제 완연한 봄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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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쇼를 갔다.
나는 자전거 덕후.





새로 확장한 킨텍스 건물은 몹시 크기가 컸다!





행사장.
처음 보는 브랜드의 자전거도 있었다.
 




비싼 자전거들...



비싼 용품들..




유아용 자전거 : 나에게는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던 디자인과 가격..


자이언트 부스
 




CALFEE 대나무 자전거 프레임이다. 
우리나라 담양?에서도 대나무를 활용해서 자전거 프레임을 개발중이라고 하던데.
새로웠다!
대나무 프레임은.. 불붙으면 타버리려나?


TRIESTINA Wilier





텅텅 비어있는 신관. 잘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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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석모도 보문사에 갔다온 날...



어시장
김포 대명항 어시장





강화도에 들어가서, 석모도에 가기 위해 여객선을 타야 한다.

도선 요금표


새우깡을 하나 얻어먹기 위한 노력.
갈매기들이 참 바쁘다.

배가 육지를 떠난다.





근사한 펜션? 석모도의 클럽 폭. (Club POC)


보문사 앞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보문사에 올라갔다.


마애불 올라가는 길.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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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영덕

대학생시절/2012 2012. 2. 16. 23:36

사실 이번 여행은
대게를 먹기 위한 여행이었다.

2012년 2월 12일 영덕으로 이동.
 


영덕 버스터미널.


2012년 2월 기준 영덕-동서울 버스 시간표는 이랬다.
내가 탈 차는 15:20 출발.


영덕에서 다시 강구항으로. 강구터미널은 요게 전부 다.


영덕대게다.


강구교회.


강구시장을 비롯하여 대게를 먹기 위해 영덕을 가면
엄청난 호객행위에 '시달리게' 된다.
우리가 선택한건 '맛집'이라는 간판이 없는 식당!


게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설명해줘도 모르겠다.
그냥 큰게 작은게...


펄떡 펄떡!


어시장에서 고른 게 7마리. 10마리 짜리보다 크기가 좀 크다고 하는데~ 
맨 위에 덤으로 올라간 빨간 다리의 게는 '청게'라고 한다.
우리는 그냥 시장 아줌마가 골라주는대로 사왔다.. ㅠㅠ


시장과 연결되어있는 식당에 이렇게! 바로 끌려간다, 산채로 삶아진다.. ㅠㅠ


우리가 사온 녀석들. 게들에게는 영덕이 생 지옥이겠다. ㅠㅠ



삶아서, 이렇게 먹기 좋게 잘라져서 나온다.
 


밥 추가.


여기는 영덕 블루로드.
제주도 올레길 비슷하게 해놓았는데
경치가 정말 좋다! 아름다운 어촌마을길이다.

 

과메기.


조금 돌아보고 나왔다.
강구터미널로와서, 영덕읍으로.


나는 동서울 터미널로 돌아왔다.


영덕-안동-동서울
버스만 타고서 무려 5시간이 넘게 가는 대장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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