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쏘다

매년 4월 식목일경이면 서울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화무십일홍이라, 꽃은 금방 지고 마는데 너무 섭섭해할 것 없다.

벚꽃 이후에는 겹벚꽃이 피고, 그 이후에는 이팝나무가 싱그럽게 피어나니깐!

여의도 퇴근길에 찍어본 겹벚꽃

경기도에 겹벚꽃 명소가 어디에 있나 찾아봤는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겹벚꽃 명소라고 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에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찾아가보았다.

경희대 서울캠퍼스는 아주 친숙한 곳이었는데, 이렇게 국제캠퍼스 구경도 해보았다.

만개한 꽃잎들 구경을 잘 하고 왔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발안만세시장

매 5일, 10일에 열리는 오일장, "오십장" 이다.

내가 방문한 날은 4/30일 토요일

발안만세시장은 외국인들이 많았다.

특히 중앙아시아 문화권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터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등...

기회가 되면 시장통닭을 맛보고싶다.

점심식사를 한 곳은 향남 브런치카페 "라운지11"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아인슈패너를 마셨다.

업무용 레이저포인터 구매

와이즈핏 레이저포인터 BW-7001 (쿠팡에서 12,000원)

기본적인 기능만 있으면 된다.

설명서를 첨부해 본다...

구미에서 만난 새끼 턱시도 고양이,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사먹은 고속도로 휴게소 돈까스, 극악의 맛없음을 느꼈다...

주말, 야외에서 먹는 점심식사

덴드요 그리고 삼각김밥 세트!

적당히 먹을만한 맛...

이마트24에서 구매한 페트병 커피음료

"민생 쓴-커피" 라고 한다.

편의점 샌드위치 참치인가 샌드위치, 딸기잼과 마요네즈가 들어있다...

구내식당 밥

여의도 오복수산참치 저녁식사, 고로케와 함께

아마야 대창덮밥, 더현대서울 초류향 파리머리볶음밥

파리머리볶음은 이름이 신기해서 주문해보았다. 파리머리는 없고, 마늘쫑 채썬 볶음?이 있었다.

궁금증은 해결했고, 다시 안먹어도 될 맛 이었다.

2022년 봄, 날씨가 따뜻하면 자전거를 타고싶어 진다.

지금 이순간, 오랜만에 탄 자전거라 그런지 엉덩이가 아프다.

판교어린이도서관에서 꽃구경을 하며 삼각김밥을 먹었다.

수내동에 있는 신해철거리를 가보았다.

신해철의 음악 연습실이 있었기 때문에 신해철거리라 불리우나 보다.

마왕 신해철

서울에 사는 나는 맨날 서울 장수막걸리만 먹고 살았다.

내 입맛에 장수막걸리는 익숙하고 오래전부터 먹어서 맛있는 막걸리다.

그러던 중 회사 등산동호회를 하며 지역별로 다양한 막걸리가 있음을 알게되었고

취미생활로 막걸리를 종류별로 먹어보곤 한다.

지난주 일요일에 다녀온 군산, 빼놓을 수 없는게 지역 막걸리의 맛을 탐닉해 보는 것이었다.

마트에 들러 4개 종류의 막걸리를 사왔다.

막걸리, 가격이 참 저렴한 술이다.

군산 우리생 쌀 막걸리 (군산양조공사) 1,100원

천년애 장수막걸리 ((주)천년주가) 950원

다시 확인해보니 군산 막걸리가 아닌 남원에서 만든 막걸리였다.

우리쌀 보리맥걸리 (군산양조공사) 1,300원

막걸리가 아닌 맥걸리였네, 국내최초 보리막걸리라고 한다.

군산막걸리 ((주)백화) 800원

막걸리를 마시니 기분이 막 좋아진다!

220403

따뜻한 남쪽을 향하면 조금이라도 일찍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에 빠졌었다.

그렇게, 하늘 맑은 봄날에 군산 나들이를 갔다.

점심을 먹은 곳은 군산 진갈비

떡갈비집에는 줄이 길었다. 사람들을 음식점 식사를 기다리며

그 앞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 '금동 한실88맨션' 을 구경했다.

나 역시도 고풍스러운 아파트를 구경하고자 발길을 향했고 예쁜 꽃이 만개한 동백나무를 볼 수 있었다.

커피를 마신 곳은 은파호수공원 '티티카카' 라는 카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바다를 보러갔다.

충남 서천에 있는 '춘장대' 해수욕장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 날 이었다.

사람들은 홀린듯 벚꽃을 찾아다닌다.

늘 녹색 나무만 보다가, 하얗게 환해진 나무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흥분이되나 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로 벚꽃으로 유명한 여의도 나무들을 매일 모니터링 하며

꽃이 언제쯤 만개하는지 탐구하는 나날들을 보냈다.

퇴근길, 한강 자전거 도로를 걷다가 찍은 사진

그리고 마포대교를 건너며 찍은 사진

이태원 경리단길 입구에서 찍은 사진 등

따뜻하면서도 때론 쓸슬하게 느껴지는 22년 봄날을 스케치 해 본다.

꽃대궐 사진이다.

수리산역 출발-철쭉동산-수리고등학교-슬기봉-병목안(담배촌)-안양역

개울가에 도룡뇽 알도 구경할 수 있었다.

추억의 수리산,

살살 산책과도 같은 운동을 하고와서 개운한 봄날이었다.

판교역을 가운데 두고 4개 건물이 있는데,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구름다리가 개통되어 한바퀴 돌아서 구경을 해보았다.

코로나로 피가모자라서 아픈 사람들이 수술도 못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내 피를 활용하게 될 누군가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며, 경건한 마음으로 헌혈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