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쏘다

2월 15일 키스트에서 난 불.

옛 기무사령부를 미술관으로 바꿈으로서 공공건축의 꽃을 피웠다.

푸드코트

그리고 까페

조경의 중심에 노거수를 심음으로서 역사성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카페의 종이컵!

누가생각했는지 참 잘 디자인했다.

칭찬 별 다섯개. 십점 만점에 십점.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그림을 살려서 일회용 종이컵을 디자인 했는데

프랜차이즈 카페의 무식한 로고가 박힌 컵보다 훨씬 더 품격있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날은 종일 눈이 쏟아졌다.

대한민국 서울, 눈내리는 겨울 스케치.

월곡 코업스타클래스 1층 카페 브라우니 70

카페라테.

브라우니70 처음 문 열었을 때 커피 음료 반값 행사를 했었다.

절반가격이라 가보았는데.. 커피맛은?

탐앤탐스 카페라테가 더 맛있었다.

차를 마시는데 갑자기 너무너무 먹고싶었던 스콘.

사과 스콘이랑 무화과 스콘 가격은 각각 2700원이다.

뚜레주르에 스콘을 안팔아서 갔었는데 브라우니70 스콘을 먹어보니

비싸고 맛있다.

일년전의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카페 트라이앵글, 회기로.

의미를 찾을 필요도 없고 의미를 찾으려 하지도 않았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마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