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EVO microSDHC 32GB 메모리카드

이건 뜯어서 쓸 것...

 

추억이 담긴 디지털카메라다.

소니 F-88A

처음으로 구입해 본 디지털 카메라였다.

내가 구입한건 아니고, 부모님께서 사주신 카메라!

 

 

지금으로부터 무려 13년 가까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본다.

아마 2004년 겨울에 구입을 했었드랬지

2008년 정도 까지는 잘 사용 했는데, 지금 켜 보면 망가져서 켜지지 않는다.

학생시절, 카메라를 처음 손에 넣었을 때의 설레임이란 어마어마 했었는데!!

렌즈가 회전형으로, 셀프카메라를 찍기도 참 좋았던 디지털카메라다.

(요즘에는 렌즈 회전식 카메라는 안나오고 아예 액정을 뒤집던가, 그런게 나오는듯 하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디지털카메라가 하도 좋아져서, 디카를 들고 다니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DSLR 의 시대도 지나가고, 미러리스의 시대도 지나가는가 보다...

 

추억이 많은 소니 F-88 디지털 카메라인데

고장난 카메라를 버리기 전에 한번 블로그에 올려 본다. 

렌즈가 저 안에서 움직이기 떄문에 다루기가 참 좋았다.

처음 구입할 때, 2004년 당시에 60만원? 50만원인가 했을 정도로 몹시 비싼 카메라였다.

(그때 까지만 해도 핸드폰 카메라 성능은 엉망이었었다.)

소니 디카를 통해서 작품사진을 남긴건 없지만

고등학생 시절, 열심히 가지고 놀았었다.

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조절하는 수동기능도 있었다...!

참 좋은 카메라였는데, 다만 렌즈가 어두워서 실내 사진이 어둡게 찍히곤 했었다.

소니 카메라라서 메모리스틱이 들어갔다.

배터리도 비싸게 전용 배터리를 구입해야 했었다.

참.. 소니의 횡포가 만만치 않았었드랬지

하지만 지금은 10년전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

 

추억이 담긴 카메라, 안녕!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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