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11. 09 기차를 타고 영주에 여행을 갔다온 날.

가을을 타기 위해 기차를 탔다.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기차를 타면 영주에 갈 수 있다.

일요일 요금 청량리-원주 13300원



청량리 역은 군대에 있을때, 원주를 왔다갔다 할 때 이용하던 역이다.

추억이 서려 있는 소중한 공간이다.



아침일찍 여행가는 사람들



ITX 새마을 열차.




번쩍번쩍 멋있는 열차.


하지만 내가 탈 열차는 무궁화호 열차.



청량리에서 출발해서 부전에 간다.



중간에 영주에서 내렸다.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면서 와서 금방 올 수 있었다.


누구와도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나는 친화력 대장!



영주시 관광 안내도.


서울을 떠나본 적 없는 나에게 영주는 참 조용한 도시였다.

일요일에 거리 가게들이 문을 닫고 장사를 안할 정도로 조용했다.



신영주번개시장

노란 은행잎

새마을 깃발은 왜 있는걸까?



거리의 은행 가로수.



시장.



골목길도 조용하다.



붉은 단풍 가로수.



이정표 또한 간단하다.




대박시장 소백 쇼핑몰!

일요일인데 시장 가게들중 대부분이 안열었다.

필요한 물건 사러 대형마트 가야겠다.



여기는 영주중앙초등학교.



배가고파 점심을 먹으러 문연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일요일에 문 연 식당찾기는 쉽지 않았다.



태평초.

영조의 탕평 정치에서 나온게 탕평채 라면

안동, 영주의 태평초는 김치찌개에 묵 넣고 끓인 맛 이었다.



묵밥과 태평초를 파는 식당.



단풍.



변리사 최종합격 축하!




여기는 은행잎을 다 떨어뜨린건지 저절로 진건지 나무가 한겨울처럼 헐벗었다.



영주에서 부석사를 가기 위해서 버스를 기다려 본다.

제2경북약국, 중앙분식 앞에서 27 또는 55번 버스를 타면 부석사에 갈 수 있다.


약국 이름을 보니 경북대 약대를 나오셨나보다.


서울과는 달리 버스가 자주오지 않는다.

놓치면 한참 기다려야 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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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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