ㅏㄴ
분위기만 느낄것
석관동 한예종 까페 다시 (CAFE DASEE) 아주 작은 카페 하얗고 노랗고 좁은 방은 작업실이자 카페이자 공간..
아메리카노는 커다란 호가든 잔에 마신다.
백열전구 밑에서 한시간동안 늦은 기말고사 시험준비를 했더니 얼굴이 익은기분이다.
한학기동안 한예종에서 학점교류로 강의를 들으면서 재미있었다.
충분히 의미있는 고민을 했다. 수업내용에는 아쉬움이 없지않으나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
한예종 미술원은 안기부? 중앙정보부 건물을 써서 그런지 너무나 섬뜩하다. 딱 군대 건물이다.
이런 공간에서 부들부들하고 유연한 마음으로 예술을 창작해 내야 한다는것- 예술은 대단한게 아니다.
커피는 맛있다. 모든 커피는 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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