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커피를 볶았다.
둘째날도 커피를 볶았다.
군대가기 전까지 커피를 볶아야지. 하하하하!



우아한 취미생활.


역시나 콩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AA
저번에 주문을 해서 500g이 왔는데, 잘못보냈다면서 또 500g을 더 보내줬다.
역시나 로스팅은 그냥 팬에다가 한다.


섬세한 손길로 쭉정이들을 골라낸다.

5분 경과후.
타지않게 골고루 저어준다.


8분 경과후

10분 경과후

15분?


커피 로스팅시
향긋한 커피냄새가 아닌, 깨볶는 냄새? 비린내? 가 난다.
잘못해서 태우면 탄냄새가 나기도 한다.


끄응... 껍질이 분리되서 돌아다닌다.

좀더 골고루 색깔이 갈색이 되어야 해
이쯤 되면 살짝 팝핑 소리가 들린다.

헉.. 20분? 30분 지났을까?
이정도면 적당하겠다.
로스팅 종료. 식혔다가 담자.



로스팅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던 이유?
1. 태우지 않으려고 약한불에서 했다
2. 색깔 관찰하느라 천천히 볶았다.


로스팅을 마친 후에는
식혀서, 껍질을 분리해서, 볶은 콩만 따로 보관한다.


껍질을 분리하는 방법?
1. 볶은 원두만 남기고 껍질은 날려보낸다.
2. 일일이 골라낸다.



'적당히' 갈아서 핸드드립해 마신당.
신선한 커피는 '큰' 거품이 올라온다.
방금 볶은 커피는 향기도 좋다!!



오늘의 로스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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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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