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보고 만 간송미술관 풍속인물화대전!
성북동.
미술관이 10시 오픈인데, 그때 맞춰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속에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놀라울 따름이었다!
단체로 온 학생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들, 외국인들 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수준이 참 높다는것을 깨달았다.
난 부대에서 '간송 전형필' 책을 읽고 감동한바가 있어서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자 왔건만, 사람들로 북적이는 통에 아무것도 감상할 수 없었다.
이 미술관이 유명해지는 만큼 나에게서는 멀어지는듯하여 아쉽기도 하다..
개인미술관이고 게다가 무료관람이긴 하지만 좀 더 적극적인 공개와 정리를 통해 쾌적한 공간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지킨 전형필 선생의 뜻을 생각하며 감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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