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7 비오는 날 충청남도 공주를 향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 40분 정도면 도착한다.

금방이었다.



공주 시내 버스 운행 시간표




자전거를 빌렸다.

공주시 무인대여 자전거. 이용요금은 무료고 곳곳에 설치 되어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유롭게 이용, 반납이 가능하다.

이날 공주 종합 버스 터미널에서 빌린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공산산성에 있는 대여소에 반납했다.

간단하게 핸드폰으로 인증을 해서 빌린다.


동네 주민들로 보이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자전거도로





저 너머가 공산산성



금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공산산성.. 낯선 이름이었다.

나는 이곳에 와본적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곳에 도착해 보니

학교 수업시간에 답사로 온 적이 있었다.


역시, 여행을 하면 여행기를 쓰고 답사를 하면 답사기를 써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




거리 Sketch~




산성시장의 모습






산성시장의 모습~

5일장이라고 한다. 매 1일, 6일마다 열리기 때문에 그날이 아니면 가게는 드문드문 운영하는가 보다.



이곳은 공주 중동 성당.




"공주 지역 최초의 천주교 성당으로, 1897년 5월 8일 설립하였다. 면적은 본당과 사제관을 합하여 6,713㎡이다. 초대 신부로 프랑스 선교사 기낭(Guinnand)이 부임하였고, 당시에는 지금의 공주·천안·부여·논산·서천 지역, 충청북도 남쪽 지역 등을 관할하였다."... 네이버 백과사전


몹시도 오래되었구나!










점심은 쑥 들깨 칼국수

시골 식당은 대낮부터 막걸리를 드시는 어르신들로 붐볐다

옆에서 보기만 하는 나도 취한다...



공주에서 마곡사를 가려면 산성시장에 있는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770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는데 30분? 4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공주 시내 버스 터미널 앞 노점에 있던 야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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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연극을 보는건 재미있는 일이다.

배우가 되기 위한 조건 : 내면연기





Everyone says I love you

연극을 보고 나서 느낀점 :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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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전시회 안내를 보고, 찾아간 방배동의 갤러리 토스트.

방학이라는 이 계절은 나를 끝모를 방황으로 몰아넣는다.


여자, 서른 - 아무도 내게 청혼하지 않았다

Gallery TOAST

12.07.06 ~ 12.07.29




그림이 참 재미있었다. 한국화를 전공했다고 하는 작가!


혼자 전시장을 찾아간 나에게 "남자 혼자 온건 처음봤어요"라고 얘기를 하시기에

"아 네.."(독백 : 이날 혼자 연극보러 대학로도 갔는걸요..)


빵집 위에 있는 갤러리토스트는 2층 카페와 3층 전시실에 모두 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림도 재미있고, 작가가 쓴 책도 읽어볼 수 있었는데

글에 담긴 생각이 참 비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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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옆에 조그마하게 있는 갤러리 수.

비오는날 라이딩을 즐기다가 들어가 보았다.







서울시립미술관 시민과 하나되는 소장작품
Looking at the Seoul landscape


전시내용은 많지 않았으나 옛날 서울 모습을 볼 수 있는 짧은 사진전이었다.

서울은 정말 눈부시게 발전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건설중인 잠실 롯데월드 타워


건물이 다 올라가고 나면 이 동네의 풍경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전시회를 보고 나서, 폰카메라로 남긴 서울의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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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을 갔다온 일요일..







2012 예술의전당 루브르 박물관 전 : 오래된 그림들을 구경하는데 시간 가는줄 몰랐다. 구경하는건 재미있지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몹시 혼잡했다. 그림 구경보다 사람구경하는데 의의가 있었다!


실제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갔을때는 그림이 너무 많아서, 비너스 앞에 가보고 모나리자 앞에 가보고 나와버렸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몇개의 그림들만 뽑아서 가져왔기에 좀 더 찬찬히 주의를 기울여 감상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림을 뽑아온 기준이 무엇이었을까? 그리스 신화에 관한 것이긴 한데, 이야기를 구성하여 그림을 걸어놓은게 아닌건지 짜임새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약간의 한글 해설과 함께 오래된 서양 그림을 구경한 전시회였다.




사진촬영금지.



아오,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인데 왜 고흐 카페테라스 기념품을 파는지!

일관성이 없는 기념품 판매장이다.




한가람미술관 Cafe Matisse







서예박물관도 갔다. 정약용 250 전시회를 보러.

천명 다산의 하늘! 조금은 지루하게 구경을 했다.




목판 선비의 숨결을 새기다 - 이건 다음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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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4 천리포수목원 방문


민병갈씨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수목원





수목원에 예약해서 게스트하우스를 쓸 수도 있다..!!





























천리포수목원 안에 있는 카페.

한가하다.



















천리포수목원은 만리포 해수욕장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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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

아니, 아름답지 않아!

다만 사람들이 아름답다 말하니까 아름다운가보다 하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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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를 끝낸 6월 24일에 찾은 2012 태안 백합 꽃 축제!

서울에서 태안까지는 서해안 고속도로로, 길이 막히지 않아도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걱정 없지 자가용이 있다면 언제나 즐거운 여행이니까.



아름다운 구근 꽃들!

백합과 식물에는~


달래, 산마늘, 애기나리, 은방울꽃, 둥글레, 박새, 옥잠화

얼레지, 하늘나리, 맥문동, 비비추, 솔나리, 두메부추

윤판나물, 중나리, 참나리~ 헥헥


한 학기 동안 식물학 과목을 수강하면서 열심히 외웠지만..

기억은 연약하여 끊임없이 익히지 않으면 이내 흩어져버린다.


나리 꽃들의 뿌리는 인편이라 하여 비늘 모양의 뿌리로 번식을 한다.

일본에서는 이 뿌리를 튀겨서 먹기도 한단다.


태안 백합 꽃 축제를 찾으며 배운 것들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백합을 감상하고자 해서 갔다.













저게 다 나리 꽃이다!




휑~ 하다





태안 꽃 축제.

태안에서는 계절별로 꽃 종류를 다르게 하여 축제를 벌이고 있었다.

백합 꽃 축제가 끝나면, 다알리아 꽃 축제를 한다고.






꽃 색이 참 다양하다.











태안 백합꽃 축제의 문제점 : 정체성이 분명하지 않다.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이 축제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서,

축제 역시 마케팅을 통해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데

태안 백합꽃 축제에 직접 가보니 안타까웠다...


축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독창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아쉬웠다.


첫째로 접근성 : 축제 현장에 쉽게 찾아올 수 있는가?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넓은 부지를 교통 접근이 편리한 곳에 얻기란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안내하는 인원이나 이정표, 약도 등을 확충한다면 그리고 인터넷에도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놓는다면

타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로 분위기 : 축제 구성에 일관성이 있는가?

-배경음악으로 축제 현장 전체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았는데, 한쪽에서는 또 트로트 노래를 부르며 소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 축제의 타겟이 되는 사람은 누구인가 생각해보았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어르신들? 아니면 꽃을 구경온 젊은이들?

한국의 축제인데, 종자는 다 외국에서 가져온 것들이고 게다가 화분을 파는 곳에서는 백합도 아니고 구근 식물도 아니고

선인장을 팔고 있었다. 그것도 비싼 가격에!


서울 양재동에서 1000원이면 살 수 있는 알뿌리를 태안 백합 꽃 축제 현장에서는 3000원에 팔고 있는데, 

멀리서 와가지고 입장료까지 지불하고 들어온 관광객들에게 적절한 상행위인지 의문이 든다.


셋째로 음식 : 축제 현장에 설치한 식당에서, 태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가?

-없었다. 새싹비빔밥, 파전, 육회비빔밥, 자장면.. 단지 지역 주민들의 돈벌이 현장으로 보였다.

비싼 가격에, 안좋은 시설 무엇보다 종사자들의 서비스도 충분하지 못했다.


이것을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인원들은 더욱 신경을 써서 개선의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태안의 미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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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입구역에서 나오면 있는 생태연못

과연 생태적인가?

지속 가능한가?

인공적인 관리를 얼마나, 어느 정도로 요구하는가?









생태'형'수로에 해당하는게 아닐까?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




줄을 드리우고서, 뭔가 낚겠다는 사람들!













회기를 향해 간다.










회기역 바로 옆에 있는 재개발 현장..







회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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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산에서 바라본

동덕여대

코업스타클래스 

내부순환로



천장산에는 전망대가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서울의 스모그와 스카이라인




일식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올라간 산

그러나 일식은 볼 수 없었다

맨눈으로 보기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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