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나선 날.

신촌에서는 커플런 행사를 하고 있었다.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딜쿠샤에 가기 위해 사직단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갔다.

금방 걸어간다.




딜쿠샤 가는길에 보이는 영덕학사.

그 앞에는 무너져 가는 오래된 한옥이 있다.

얼마나 오래되었으면 무너져가고 있을까?



종로문화체육센터 쪽으로 가야 한다.

사직터널 위에 있는 좁은 길로 들어갔는데, 나무 데크를 깔아놓았다.



나무데크를 지나면 있는 레스토랑.

가게이름이?


사직터널위 까사 펠리체


이탈리아 레스토랑인가 보다.



녹색이 가득한 사직터널.

아이비 가득 자란 벽.



권율 도원수 집터.

그리고 오래된 은행나무. 보호수.



슬레이트 지붕집이 있는 오래된 골목.


딜쿠샤에 가려면 길을 잘 찾아야 한다.

한참을 헤메서 도착했다.


뒤쪽에서 내려오면, 남의집 대문같은 곳을 들어가 마당을 가로질러가는듯 했다.



딜쿠샤 옆면


오래전부터 구경하고 싶었다.

다큐멘터리에 나왔을때, 그때부터 궁금했었던 곳.


고풍스러운 집은 다 망가져 버렸다.



그대로 두었더라면 참 아름다운 건물이었을 텐데

다 망가져버린 딜쿠샤.



가스 배관과 에어컨.

오래된 벽돌 건물.



은행나무가 크다.



옆 모습

창문이 많은 건물이다.



뒷모습

지붕이 새는지, 천막으로 덮어놓았다.



주차장에 내려와서, 멀리서 본 딜쿠샤.


현재 거주자들의 생활도 이해할 수 있지만,

보존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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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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