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앞 농성촌을 지나가면서 생각에 잠겨본다.

얼마전 신문에서 이 농성촌을 서울시 시청도, 중구 구청도 철거하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했었지.





"비에도 지지않고 바람에도 지지않고.. " 뭔가 더 쓰려다가 그만둔듯한 글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 것이다"



"해고는 살인이다" - 쌍용차



"우리가 하늘이다" - 제주 강정마을? 어디일까?

"핵발전 폐기하라" - 환경단체?

"용산 참사 진상규명" - 용산 재개발




거리 - 쓰레기




"예수천국 불신지옥!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사마리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교인들.



다양한 이유로 농성촌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전달되고 있는가?

저들이 하고싶은 말은 무엇일까?


한겨레에서는 "거리는 사회적 약자의 싸움터" 라고 말하고

조선일보는 "불법농성촌" 이라 말한다.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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