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이거, 돈주고 들어가서 볼 구경이 못된다.



처음에 이그림 보고 '귀귀' 그림인가 싶었다.



엽서 장사 속에서 사람 발에 채이며 헤메다가 30분만에 보고 탈출했다..



한가로운 코엑스 전시장 쪽 내부와 다르게



코엑스 스타필드 매장은 사람들로 미어 터진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는, 어디든 사람이 많았지만


대표적으로 "삐에로쑈핑" 이 있겠다.


놀이기구 타듯 줄서서 구경하러 들어간다.


근데, 구경할게 정말 많기는 했다.


B급 감성으로 꾸며놓은 매장은 아름다웠다.



양은식탁


갖고싶었다.



개우산


좋아 보였다.



오오, 담뱃대다!



시가도 있다.


성인용품 코너도 있다.


재미있는게 많았지만


살건 없는 그런 곳이었다.


구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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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더운 여름날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가 본다.



가을하늘 같다...



근데 엄청 더웠다.


요새 며칠동안 열대야가 계속 되고 있는데


낮에는 탈것같은 더위, 밤에는 찌는 더위!





판교에서 버스를 타고 청계2가를 향해가 본다.



여기는 피맛골


종로3가 뒷골목이다.


금은방도 있고, 피카딜리 극장 등도 있는데


골목이 몹시 음산하다.



종로 피맛골의 골목길 일부 모습


피맛골 이라 해서 양반들이 말타고 지나가는걸 피해 들어오는 길이라는데


개인적인 의견은 재개발 되어서 어서 깔끔해 지면 좋겠다...



종로3가!


금은방이 많은 골목


나도 커플링을 여기서 했었지



점심은 돈까스


그리고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로 이동을 했다.


뒤에 "위드 풀만" 이 붙는데


풀만이 뭐지? 무슨 뜻일까?


찾아보니 럭셔리 브랜드 라고 한다...








후식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애프터눈티



우왕 맛있겠다!!


빵돌이인 나는 열심히 일해서 빵사먹는데 쓰고 있다...



천천히 한가롭게 창가 자리에서


..다먹고 일어났다.



다시, 하늘을 바라본다.


가을같은 하늘색!


장충동, 광희동-난 이동네를 참 좋아한다.


내 기억속, 남산 뒷편의 아늑한 동네다. 연인과 놀러올때의 추억도 좋았고


고3때 대학교 논술 시험 보러 왔던 기억도 좋았고


더 어릴적 아부지와 함께 장충동 족발 먹으러 왔을때도 좋았고...





바깥은 푹푹 찌는데 금방 가을이 올거 같다.. 겨울도 금방일것이다.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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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길, 요새 참 덥다.

외국에 온 듯한 기분이다.


공장에 출근하는 길 이지만 "외국에 여행 왔다" 는 기분으로 걸어 가 본다.



돌 틈새로 삐져나온 풀들, 강인한 생명력

나도 틈새를 비집고 회사에 들어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18. 7. 27



밤 산책을 나왔다가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달을 보았다.


개기일식으로 레드문 이라고 한다.

사진으로는 노랗게 보이지만, 정말 달이 빨갛게 떠올랐다.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바라본 달


밤 산책을 계속 해 본다.


방에 있으면 너무 더워서, 차라리 밖으로 나온 것인데

바람이라도 부니 시원했다.



시화 바오로성당에서 바라본 달



정왕역 뒷편에서 바라본 달



앙포레모리노헤어

저 뒤로는 정왕역이 보인다.

이름이 참 어렵다...



정왕역 앞 무봉리 순대국집에서 아침을 먹으며 뉴스를 보았다.

고려대학교 기숙사 여학생들에게 점호를 한다고..

마침 인터뷰를 하러 나온걸 보니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2학년 여학생...



하아.. 대학생때 밤새서 공부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아침은 순대국이다.

무봉리 순대국, 가격은 7700원



정왕역에서 바라본 어린이집


4호선을 타고 당고개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몹시 더운 그런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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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신천역에 있는 맥도날드에 갔다.

옛날에는 신천역이었는데 지금 이름은 잠실새내다.

창 밖에는 비가 내린다.



남산 도서관, 창가 자리에 앉아 책을 읽었다.

이날은 하늘이 쨍하고 맑은, 정말 좋은 날이었다.



광화문 파워플랜트 라는 식당에서


가운데 아트리움에 천정이 열려 있어서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는것을 보며

맥주를 한잔 할 수 있었다.



한남동이다.


나는 한남동에 갔었다.

날이 무척이나 더운 여름이었다.

2018년 7월 21일 쯤 되었을 것이다.



한남동에서 이태원을 향해 갔었다.


이태원은 내가 어린시절 체류했던 공간

기억은 안나지만 괜히 가면 반갑고 아늑하다.



용산에 도착했다.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본 전시물

제목은 전투식량 사진 : K-레이션, C-레이션

그리고 잡학다식한 백수 친구와 함께 한 관람



용산 전쟁기념관



강남영동전통시장 골목


옛 친구들을 만나 즐거웠던 하루였다.



수원역


AK플라자 옥상에 올라가 본 철도

기찻길은 어디로든 나를 데려다 줄것 같아서

수평 철로를 바라보면 항상 설렌다.



무척 더운 날이었다. 푹푹 찌는 이 계절을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그 더위는 사진속에 안보인다.



수원역 KCC몰 현장

이케아 같은 그런 몰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 해 본다.

저 옆에는 롯데몰이 있다.



여기는 수원역 앞 매산사거리


정겨운 동네, 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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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폴레옹 빵집의 티라미수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고자 사들고 온, 내가 먹고싶은 빵


맛있긴 맛있는데 비싸다.


저 원기둥의 옆면에 있는 비닐은,,, 떼지말고 먹는게 분명하다.

떼려고 애를 썼으나 안떨어졌고 크림이 다 무너지려 했다.


나폴레옹 제과점은 삼선교에 본점이 있는데, 예전에 성북구에 살 때는 거기가서 빵 사먹는게 기가막힌 취미생활중 하나였다.


위 사진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사온 빵이다.



2. 시나본!

이건 먹어보지는 않았다.


시나본은 내가 중학생 시절, 누나 따라서 종로 갔다가 처음 먹어본 시나몬롤이었다.

종로 와이비엠 건물에 있었던 시나본은 얼마 안가 없어지고 말았다.

커피랑 같이 먹는 시나몬롤은 엄청 달았다.

아마 나처럼 단거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없어진게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시나본이 우리나라에서 없어져서 엄청 아쉬웠었지.

수원 AK 백화점 지하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반가워서 찍어본 시나본의 시나몬롤 사진들



조만간 먹으러 갈 계획이다.



3. 수원역 서가앤쿡


필라프와 파스타인데 맛있게 먹었다.

단단한 면과 하나도 얼큰하지 않은 맛


다만 음식을 거의 다 남기고 말았는데

내가 속이 좋지 않아서 그랬을 것이다...




4. 안산 모 중국집의 냉채와



황비홍이라는 음식이름


참 맛있는 음식인데, 술이랑 같이 먹으면 맛을 느끼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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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굿모닝



아침마다 창가에 온다.




관능적인 턱..! 털!




남의집 창틀에서 쉬고있는 고등어 고양이



시화주공 4단지 카오스 고양이



얘도 잘하면 아침마다 볼 수 있다.



고양이



노랑색 치즈 태비?

흰색도 섞여 있다.





아무나 보고 친한척



굉장히 예쁘게 생긴 고양이다.



친구를 데리고 왔다.


무늬가 같은걸로 봐선 형제일지도 모른다!



7월의 고양이 길고양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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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풍림아이원 오피스텔


바로 옆에 탄천이 흐른다.


거대한 오피스텔이다.



탄천



판교 아이스크림 할인점



고양이 친구, 안녕!



타원타크라 V 신축공사


가을하늘같아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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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미술관!


사당역 6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다.


그 앞을 지나다녀본 적은 많이 있는데, 이렇게 들어가본건 처음이다.




남서울 미술관 전면


옛날에 벨기에영사관 건물이었다.




1층에 시작된 전시회는 '날씨의 맛'


난해한 작품들이었다.


벽면에 적힌 설명...



"인간이 만든 재앙과 같은 날씨 현상이 흔하게 된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



"버섯구름"



Ultramarine 색상


"바람의 표면"



작품이다.




2층에서 계단 방향으로 바라보았다.



기우제 - 자철석과 자성을 얻은 바늘로 구성된 나침반



계단 유리의 스테인드 글라스도 작품이다!



회양목



실험실 같이 꾸며놓았다.


실험일지들이 곧 작품이다.



작품



실험실 모양



회양목 표본



나무로 만든 가구들



미술관이 된 구 벨기에 영사관


조선 말 개화기 시대의 건물들을 좋아한다.



모형



최신경성전도



실내온도 19.7도


에어컨이 너무 센거 아닙니까?


마치 냉장고 들어간 기분이었다.


180714 바깥 온도가 더운 날이었는데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었다.



Interview



점심에 먹은 바싹불고기와 냉면



투썸플레이스에서 먹은 커피~!


좋은 전시회 구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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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진을 올려보려고 한다.



180625 창가에 찾아와서 아는척 한다.



야 이제 그만와

와도 줄거 없어



낼름



두리번 두리번 애교부리고 부비적거리고 친한척



너가 뭐라고 하는지 도저히 못알아듣겠다



이제 그만찾아와 정들면 곤란해



180630 친구까지 데리고 온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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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교육 받으러 갔었던 날...



교육은 재미있었다.



연수원은 멋졌다.



애사심을 팍팍 생기게 만드는 좋은 시설들



그리고, 러시아월드컵도 했었다.




안보고 와서 잤다^^




Posted by phd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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