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그냥글 2012. 11. 25. 18:49




  돌잔치에 준 선물


  아기 옷을 고르러 다니는 일은 처음 해본 경험이었다. 아이들 옷이며 신발이며 참 비싸다. 나도 이렇게 비싼 옷 안입는데. 금방 자라나서 사이즈가 맞지 않게될 아이들에게 이렇게 비싼걸 입힌단 말이야? 어른들의 장사 수단이란 참 대단하다. 그래도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한방에 날려버리고자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이 신발을 신게 될 아기야, 착한 사람으로 성장해주렴!



  받은 선물


  철관음차. 중국에서 유학온 친구에게서 받은 선물. 마시는 법? 물에다 넣고 첫물은 향기를 음미한뒤 따라내고 두번째 부터 마신다... 철관음이 무슨 뜻일까?  차를 마시는건 커피만을 마셔왔던 나에게 낯선 일이기 때문에 나중에 먹어보기로 하고 대신 마신




  트와이닝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


  칼리타 서버는 나의 다용도 컵이다. 곧바로 머그잔이 되기도 하고 라면 물을 잴때는 계량컵이 되기도 하고 찻물을 우릴 때는 그냥 티포트가 되어준다. 트와이닝스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를 우려서 빨갛게 된~

'그냥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게 사랑일까(feat. 하은) - 커피소년  (0) 2013.02.22
영화판 gv (Ari Ari the Korean Cinema)  (0) 2012.12.19
2012 고연전  (0) 2012.09.29
신경숙 고독 : 고대인을 위한 독서 이야기  (0) 2012.09.29
네번째 핸드폰  (0) 2012.07.01
Posted by phdyang
l